기아 EV4는 2025년 2월에 공개된 기아의 첫 전동화 세단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입니다.
이 차량은 기아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세단과 해치백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됩니다.
디자인 및 외관
EV4는 전면부의 수직형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조화를 이룬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통해 대담한 인상을 줍니다. 측면부는 낮게 떨어지는 후드에서 트렁크 끝단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실루엣과 휠 아치를 감싸는 블랙 클래딩이 조화를 이루며, 19인치 휠은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후면부는 루프 스포일러와 수직형 테일램프를 적용하여 전면부와 통일성을 부여했습니다.
성능 및 주행거리
EV4는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을 제공합니다. 58.3kWh 배터리는 최대 429km(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81.4kWh 배터리는 최대 630km(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합니다. 전륜구동 방식의 단일 모터는 150kW의 출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7.4초입니다. 400V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10-80% 충전이 31분 만에 가능합니다.
실내 및 편의 사양
실내에는 30인치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으며, AI 음성 비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기술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생산 및 출시 일정
EV4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 2공장에서 생산되며, 연간 생산 목표는 약 7만 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단 모델은 2025년 3월 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해치백 모델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연말에 출시될 계획입니다.
가격
EV4의 가격은 유럽 기준으로 약 3만 7천 유로부터 시작하며, 이는 한화로 약 5,200만 원에 해당합니다.
이는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경쟁 모델
EV4는 현대 아이오닉 6, 테슬라 모델 3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긴 주행거리와 합리적인 가격은 EV4의 강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결론
기아 EV4는 세단형 전기차로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기아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혁신적인 디자인, 우수한 성능,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룬 EV4는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아래의 영상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